"광고 NO! 홍보 NO! 환자수 늘어나는 비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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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4/05 2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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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000여명의 신규의사가 배출되는 작금의 의료환경에서 광고·마케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각종 의료 광고·마케팅 세미나에 의사들이 넘쳐나는 것도 이 같은 현상을 방증한다.
많은 환자를 유치해 병원을 안정화시키려는 마음이야 여느 의사라고 해도 다르지 않다.
특히 최근 경기불황에 그동안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던 성형외과계는 손님을 하나라도 잡기 위해 무분별한 광고와 홍보를 쏟아내고 있다.
게다가 극소수 성형외과가 소비자들이 오도할 수 있는 허위광고를 범람하면서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 성형외과가 다수 피해를 보고있는 사례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나 마케팅 없이도 지속적으로 환자수가 증가하는 성형외과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신승성형외과이다.
신승성형외과 신영식 원장은 환자가 100%만족할 수 있는 수술을 함으로써 입소문 전략을 펼쳤다고 말한다.
"의료마케팅에 대한 의사들의 대표적인 편견은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인식입니다. 비용을 절감하고 병원을 잘 돌아가게 하는 것이 최고의 마케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병원이 완벽한 수술을 요구하고 최상의 결과를 통해 입소문 전략을 펼치는 것이 미래에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처음부터 병원광고에는 관심이 없었죠. 환자들로부터 수술로 인정받자는 생각 뿐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입소문을 타고 각 지역에서 성형을 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죠. 저희 환자 중에서는 90%는 입소문을 듣고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죠."
신 원장은 요즘같은 의료환경에서 성형외과가 경쟁력을 가지려면 실력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것이 곧 그의 마케팅 전략이다.
"물론 환자가 100%만족할 수 있는 수술을 한다는건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환자를 자신에 가족처럼 생각하고 최선의 노력을 한다면 좋은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신 원장은 환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시술을 통해 의술이 아닌 인술을 베푸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하고 있다.
자기진단이 선행된 의료마케팅이야 말로 병원의 발전을 가능케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쉽게 가는 길을 선택하는 현대사회의 흐름에 역행 하는듯한 원칙주의는 의료행위에 있어서 만큼 꼭 선행돼야 합니다. 인체를 다룸에 있어 쉽게 가는 길은 없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원칙에 의한 의술은 항상 환자들로 부터 만족감을 얻어냅니다. 환자 한분 한분 소중히 여기며 항상 미를 다루는 직업에 있음을 잊지 않고 겸허한 마음으로 수술에 임하기 때문에 결과가 좋다고 생각됩니다."
신 원장은 성형외과에서 의술의 목적이란 환자의 부족한 아름다움을 충족시켜 내적 외적 만족감을 충분히 주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인공적인 미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환자 개개인의 자연미를 살려 최대한 환자의 아름다움을 이끌어 내는데 주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객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고 아름다움, 자신감, 희망, 그리고 행복을 제공하죠 직원간의 공감대 형성과 팀웍을 활성화 시켜 궁극적으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입니다. 미래지향적 의료 시술과 고객만족을 우선으로 하는 의료서비스 대외 경쟁력을 갖추고있죠."
그가 정의 내린 의료마케팅은 '환자가 100% 만족할 수 있는 수술과 환자를 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수많은 사람들을 수술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충분히 활용해서 많은 분들이 더 행복하고 더 기쁜 삶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수술 수 반드시 만족하는 병원을 이뤄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 전통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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